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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TV - 이병초 소설 『노량의 바다』
작성자 : 김경운 






이병초 소설 『노량의 바다』


쿨투라TV


노량해전을 통해 살펴보는 전의인 이영남 장군의 불꽃같은 28년

유튜브가 책을 집어삼켰다는 말이 일반화된 시절에 시인 이병초(웅지세무대 교수)가 역사소설 『노량의 바다』를 펴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마지막 전투를 치른 청년 장수 이영남(李英男, 1571-1598), 하지만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노량의 바다』는 ‘노량해전’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중심축으로 잡고 사건의 앞과 뒤를 촘촘히 짚어갔다. 소설 속에는 이영남의 고향인 전주의 풍광이 유려하게 펼쳐지고 그가 무예를 닦았던 모악산도 정답게 다가온다. 반면에 전주 사람들에게 피바람으로 들이닥쳤던 기축옥사(己丑獄事)가 가슴 아프게 형상화되어 있다. 이 소설은 전의이씨(全義李氏) 이영남이 용장(勇將)이었음을 드러냄과 아울러 지식인 이영남의 치열한 내면, 자연인(自然人) 이영남의 인간적 면모에 가깝게 다가간 것이다.
소설가 김병용은 “오백여 년 가까이 책갈피 안에 갇혀 있던 청년 이영남을, 책 밖으로 역사 바깥으로 이끌어낸 소설이다. 과거와 현재는 이렇게 한 시인의 붓끝에서 만난다. 거기, 이순신 장군과 함께했던 우리 청년들이 있다. 거친 바다, 더 거칠게 휘몰아치는 외세의 침탈 앞에 젊은 조상들은 生을 던져 우리의 바다를 지켰다.”면서 앞으로 남해를 볼 때마다 이영남, 이순신과 함께했던 수만의 이름들이 떠오를 거라고 평했다.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너나들이 세상을 이루어 평등하게 살고 싶던 조선의 사나이 이영남 장군을 통해 『노량의 바다』가 조선 역사의 숨소리를 기억하고 사람들에게 뜨겁게 다가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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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20:39:12 에 등록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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