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洋의 홈



교수님~경민이예요~^^*
작성자 : 이경민 


안녕하세요 교수님~ 잘 지내시죠?
새 집이 너무 예쁘네요~혹시나 하고 찾아왔는데 대문이 활짝 열려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지난번에 잠깐 전화드리고서 어찌나 가슴이 설레이던지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한참을 서서 전화기만 만지작거렸습니다. 교수님께 직접 전화를 드린다는 것이 혹시나 버릇없게 느껴지진 않으실까 고민고민 하다가 겨우 전화드린 것인데 반갑게 받아주셔서 넘 행복했답니다~^^* 하지만 그 뒤엔 전화드릴 수가 없었어요~ㅠ.ㅜ 역시나 저는 이렇게 교수님 댁에다 몰래 인사 여쭙고 가는 것이 좋아요~~
날씨가 꽤 추워졌습니다. 추위가 싫긴 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추워야겠지요~
지난 겨울 교수님께서 눈쌓인 학교를 한바퀴 휘~ 차에 태워 보여주셨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훨씬 전(저 휴학하기 전) 4학년 수업 마치던 때에 등나무 밑에서 모두 모여 막걸리 마시던 생각도 납니다. 제게 학교는 너무도 소중한 추억의 장소인가 봅니다.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오게 되니 제가 우석대 국문과 학생이었고, 교수님의 제자라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전에 말씀하셨었죠? 제 선배들... 야간대 선배들은 우석대 학생이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한다고요... 재학시절... 교수님께서 그런 말씀 하실때는 "저도 그렇습니다~!" 하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없었는데 이제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우석대가... 아니, 우석대 국문과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직장에 다니다 보니 제가 여린 편이라 그런지 가끔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습니다. 그럴 때면 교수님께서 어깨 한번 툭 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괜찮다~" 하고요...
너무 뵙고 싶습니다. 교수님~
항상 건강하세요~ 또 찾아뵙겠습니다^^*


[2006-12-16 21:15:31 에 등록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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